'에레디아 동점포' SSG, 한화와 연장 끝에 3-3 무승부

이서은 기자 2023. 5.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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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무승부에 그쳤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SSG와 한화는 이번 시리즈를 1승 1무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23승 1무 12패, 한화는 12승 2무 2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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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에레디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무승부에 그쳤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SSG와 한화는 이번 시리즈를 1승 1무 1패로 마무리하게 됐다. SSG는 23승 1무 12패, 한화는 12승 2무 20패를 기록했다.

SS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번트안타로 치고 나간 1사 3루에서 박성한의 내야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에도 SSG는 선두타자 오태곤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다.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하던 한화는 7회초 1사 후 오선진이 볼넷, 박정현이 안타를 만든 1,3루에서 대타 이진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8회초 한화가 기회를 놓쳤다.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볼넷, 김인환이 안타, 오선진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박정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SSG도 9회말 기회를 놓쳤다. 오태곤-이정범이 볼넷, 최정이 사구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했다.

한화가 12회초 한 점을 내는 데 성공했다. 박상언-최재훈이 안타로 출루한 2사 1,3루에서 김인환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SSG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2회말 1사 상황에서 에레디아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고, 이태양-김범수-김서현-강재민-박상원-정우람으로 이어지는 불펜투수들이 무실점했으나 한끝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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