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케미, 현웃 터짐”…문다혜씨, 文·김정숙 여사 향한 애틋한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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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행복한 한 때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 살면서 만들어 나가는 사랑스런 케미"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정유라씨는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해도 말 한마디 않는 반면 좌파는 박원순·조국·문재인 다큐나 찍어대고 자기들끼리 신나서 관람한다"며 "이게 바로 차이점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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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차밭 가운데 어떻게든 머리를 내밀어 피어낸 잡초 꽃에 주목하시는 아빠”
“녹차 밭에 왔으니 사진 찍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신나게 잎만 따는 엄마”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행복한 한 때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 살면서 만들어 나가는 사랑스런 케미"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다혜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 내외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과 함께 "촘촘한 차밭 가운데 어떻게든 머리를 내밀어 피어낸 잡초 꽃에 주목하시는 아빠. 녹차 밭에 왔으니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신나게 잎만 따는 엄마"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혜씨는 "티키타카(사람들 사이에 잘 맞아 빠르게 주고 받는 대화) 현웃(현실 웃음·현실에서 실제로 웃어버렸다는 의미) 터짐. 역시 이번에도 엄니(어머니)께서 다 하심. 이번 다큐의 주제가 아닐까 싶을 정도"라면서 '#문재인입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에도 다혜씨는 반려견 토리 영상과 함께 "오늘따라 귀가 가렵개~ 계속 가렵개~ 극장에 가서 보란 말 안했는데. 자연과 자연인 이니(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쓰는 애칭)를 좋아한다면 비디오로라도 보개"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해시태그를 썼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문재인입니다'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6만 3048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작이지만 박스오피스 순위는 7위로 집계됐다.
2017년 개봉한 '노무현입니다'와도 흥행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노무현입니다'는 그 해 5월 25일 개봉한 후 첫 주말까지 59만 6691명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첫 주 흥행 성적을 비교해보면 '문재인입니다'는 '노무현입니다'의 8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문 전 대통령 내외가 지난 12일 양산의 한 영화관에서 '문재인입니다'를 관람했다.
'국정 농단 사태' 핵심 인물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씨는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파와 좌파의 차이"라고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정유라씨는 "박 전 대통령은 억울해도 말 한마디 않는 반면 좌파는 박원순·조국·문재인 다큐나 찍어대고 자기들끼리 신나서 관람한다"며 "이게 바로 차이점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을 향해 "한껏 서민 대통령인 척 하지만 현실은 연금 1400만원 받으면서 10억 들여 책방 차려서 본인 책 떨이하고 무임금 노동 착취하는 전직 대통령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정씨는 "그 분(박근혜)의 고아함은 흉내 내고 따라 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품위, 의연함을 부러워하는 게 이해는 간다"면서 "박 전 대통령 존재만으로도 우파는 이미 좌파에게 승리했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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