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구독자 6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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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첫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에 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모았다.
조씨의 유튜브 활동 예고에 그를 응원하는 팬 페이지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과 관련해 여전히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일각에선 조씨의 활발한 활동에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같은 조씨의 대외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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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첫 게시물을 올린 지 하루 만에 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모았다. 조씨의 유튜브 활동 예고에 그를 응원하는 팬 페이지도 만들어졌다. 하지만 부산대의 입학취소결정과 관련해 여전히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일각에선 조씨의 활발한 활동에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조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은 14일 오후 3시 기준 5만5900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23만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조씨가 대외 활동을 늘리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 출마설도 제기됐으나 조씨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11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에서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같은 조씨의 대외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법원은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조씨의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의) 절차적 하자가 없다”며 부산대의 손을 들어줬다. 즉 “조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인정 된다”는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징역 4년이 확정돼 수감돼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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