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남국' 대국민 사과..."선출직 공직자 책무 못다 해 죄송"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투자 문제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24시간 국민의 삶을 챙겼어야 할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무를 충실히 다하지 못했고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다면서 고개를 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국민의 삶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도 대한민국의 국정을 일부나마 함께 책임지고 있기에 그 책임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루 24시간, 정말 불철주야로 국민의 삶을 챙겼어야 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다하지 못했다는 점, 우리 국민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향후로 이런 문제 때문에 우리 국민께서 더는 심려를 하지 않으시도록 저희가 충분히 대안도 마련하고 노력도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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