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日 오키나와 전세기 4년 만에 취항

임성준 2023. 5. 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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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전세기가 4년 만에 취항,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1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오키나와 관광객 120여명을 태운 전세기(LJ732편)가 제주를 방문했다.

오키나와 전세기를 통해 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전세기는 19일에도 일본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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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20여명 2박3일 일정 발길
5월말 초대형 크루즈도 입항 앞둬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전세기가 4년 만에 취항,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1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오키나와 관광객 120여명을 태운 전세기(LJ732편)가 제주를 방문했다. 오키나와 전세기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취항하는 것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후쿠오카 제주홍보사무소, 제주관광협회, 도내 관광 업계가 노력한 결실이다.

오키나와 전세기를 통해 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전세기는 19일에도 일본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를 찾는다. 이들 관광객은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21일 열리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 축제에도 참여한다.

공사는 전세기 외에도 일본의 호화 크루즈선인 아스카2와 닛폰마루가 각각 16일과 29일 오전 7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에 기항했던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17만t급의 ‘MSC벨리시마’는 31일 오전 7시 처음으로 강정항에 입항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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