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결아 학교 가야지"..'수원 스쿨존 사고' 조은결군 눈물 속 발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진 조은결군(8)의 발인식이 14일 엄수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선 눈물 속에서 조 군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앞서 조 군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졌다.
조 군의 화장(火葬)은 영통구 소재 수원시연화장승화원에서 이뤄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에서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진 조은결군(8)의 발인식이 14일 엄수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선 눈물 속에서 조 군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조 군의 위패와 영정사진을 뒤따라가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한 유족은 "은결아, 은결아"라며 조 군의 이름을 하염없이 불렀다.
운구차는 낮 12시쯤 장례식장을 빠져나가 조 군이 다니던 초등학교로 향했다. 같은 시간 학교 앞에는 조 군의 마지막을 배웅하러 나온 시민 300여명이 모여 있었다. 시민들은 하얀 손수건을 들고 학교 정문 앞 길가에 서서 조의를 표했다. 학교 정문에 머물렀던 유족은 운구차를 타고 장지로 떠났다.
앞서 조 군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를 일으킨 버스기사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신호를 어겼고, 조 군은 횡단보도 녹색불을 보고 정상적으로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를 낸 버스기사는 지난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조 군의 화장(火葬)은 영통구 소재 수원시연화장승화원에서 이뤄진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8일만에 결혼 후회?…선우은숙 "왜 했을까", 유영재도 "돌아갈래" - 머니투데이
- 이현이 주5회 축구, 남편은 나홀로 육아…결국 갈등 터졌다 - 머니투데이
- 오은영도 뒷목 잡은 최악 부부…남편, '거액 빚' 끝내 숨겼다 - 머니투데이
- 던 "최근 살쪄 56㎏, 하루 한 끼 먹는 이유? 공복이 좋아서" - 머니투데이
- 김숙진 "남편 ♥송기윤, 술자리서 외간 여자와…" 분노한 이유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무선이어폰이 5000원" 다이소 또 품절템…매장서 싹 사라졌다 - 머니투데이
- 뒤통수 친 이스라엘…"휴전협상 중에 공습" 헤즈볼라 대변인도 사망 - 머니투데이
- "월급 315만원 부족해" 투잡 뛰지만…혼자 살아서 좋다는 사람들, 왜? - 머니투데이
- 한동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총공세…민생·경제 정책으로 반전 노린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