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전소민 손깍지에 당황 “기분 더러웠다”

김한나 기자 2023. 5. 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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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양세찬이 전소민의 손깍지를 참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미션을 위해 양세찬과 손깍지를 한 전소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줄넘기 미션을 성공한 지효 팀은 하하 팀과 만나게 됐다. 여기 왜 왔냐는 양세찬에 하하와 소민은 두 사람의 미션을 물으며 “식사 잡쉈어?”라고 물었다.

미션이 있음을 눈치챈 양세찬은 “히잉~ 먹었지~”라며 방어했고 이를 본 전소민은 “너무 후련해. 네가 있으니까 받아칠 수 있는데 나는 당하기만 했어. 힘들었어”라고 울먹였다.

SBS 방송 캡처



이에 하하는 “나도 이렇게 놀리는 게 힘들 줄 몰랐어. 휘두르면 다 들어가”라며 전소민을 놀렸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이리 와 보라며 거리를 뒀고 전소민은 히든미션 작전인지 배신인지 헷갈려 혼란스러워했다.

전소민은 양세찬과 손깍지 30초를 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고 하하와 따로 다니고 싶다는 말에 송지효는 자신이 같이 다니겠다고 말했다.

하하는 가고 싶은 사람 손을 들라며 양세찬과 송지효 사이에 전소민을 끼웠다. 양세찬은 손깍지를 한 전소민에 의문을 느꼈고 하하와 전소민은 시간을 끌며 30초를 버텨냈다.

히든미션을 알게 된 양세찬은 “손깍지 끼는 게 기분 더러웠거든? 그런데 내가 이걸 빼면 얘가 삐칠 거 같은 거야. 뭐 하니? 이러려다가 지금 형이랑 안 좋아서 해줬는데 미션이었구나”라며 털어놔 웃음 짓게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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