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쇄신 의총’ 시작…‘돈 봉투·김남국 코인’ 수습책 무제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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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돈 봉투'에 이어 '김남국 코인' 논란이 잇따라 터진 가운데 당 쇄신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4시쯤 국회에서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거액 가상자산 보유 의혹'에 대한 수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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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돈 봉투’에 이어 ‘김남국 코인’ 논란이 잇따라 터진 가운데 당 쇄신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 4시쯤 국회에서 ‘쇄신 의원총회’를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거액 가상자산 보유 의혹’에 대한 수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결론을 정해 놓고 하는 의원총회가 아니다. 나중에 지도부에 일임해 달라는 말도 하지 않겠다”며 “이 자리에서 어떤 형식이든 국민들에게 우리의 다짐을 보여주는 결정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당 지도부 대응의 일부 비판을 의식한 듯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우리 당이 나아갈 진로와 어려운 환경들을 타개하기 위한 세부적인 정책이나, 방안을 충분하게 논의해서 국민들께서 납득할만한 대안을 도출해내는 의원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총은 ‘민주당 쇄신안’을 대주제로 한 당내 설문조사와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 자유토론, 상임위별 분임토론,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소속 의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는 돈 봉투 논란을 겨냥한 듯 전당대회 투명성 강화 방안과 도덕성 검증 방안, 국회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또는 출당 기준 등의 질문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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