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최경주재단,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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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지난 13일 SKT-최경주 장학생들과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행복한 하루' 행사를 열었다.
최경주 재단이 2008년 창립 후 해마다 개최하는 '행복한 하루'는 최경주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만나서 꿈과 미래, 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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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지난 13일 SKT-최경주 장학생들과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행복한 하루’ 행사를 열었다.
최경주 재단이 2008년 창립 후 해마다 개최하는 ‘행복한 하루’는 최경주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만나서 꿈과 미래, 행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행사다.
올해는 프로 골프 선수 최경주와 최경주 재단 탄생 및 성장에 기여한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이 설립한 세계골프역사박물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의예, 기초약학, 정치외교, 행정, 음악교육, 사회복지, 디지털애널리틱스,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인 장학생들은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최경주 선수 코너에서 최경주의 우승 트로피, 사용하던 클럽과 용품 등을 관람했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 3명, 대학원생 7명 등 SKT-최경주 장학 꿈나무 10명도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남들보다 배로 노력하며 제곱의 시간을 사용해 살아왔다“면서 ”재단의 일이나 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일 모두 자신의 부와 명예가 아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초심을 되돌아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김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후원자분들께 받은 사랑이 다시 한번 크게 느껴지고, 재단을 통해서 나눔으로 함께 하는 기쁨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새삼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T-최경주장학생 대학원생 1 기 양요셉(경희대 기초약학)은 “최경주 이사장님이 살아 오신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저도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 지 고민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각별히 배려한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은 “마음을 내어 지켜본 최경주 선수와 최경주재단이 제 몫을 다하며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무한히 기쁘다”며 “최경주재단의 장학생들도 각지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하게 자리잡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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