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쉬움 진한 박동혁 감독, "참 어려운 게 축구다… 다 내 잘못"

조남기 기자 2023. 5. 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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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게 축구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 준비할 때 준비과정도 좋았고, 기동력도 괜찮고, 여러 가지 준비했던 부분을 잘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찬스에 넣지 못하고 실점했다.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 있다.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 안 좋을 때 돌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는 게 내가 해야 할 역이다. 일단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첫 번째 인 거 같다"라면서 "복귀 예정 부상자는 없다. 더 있어야 한다"라고 스쿼드를 짜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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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참 어려운 게 축구다."

14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충남아산 FC(이하 충남아산)-김포 FC(이하 김포)전이 열렸다. 승리는 김포의 몫이었다. 김포는 후반 18분 루이스의 결승골로 충남아산을 1-0으로 제압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경기 후 씁쓸함을 숨기지 못했다. 먼저 "아쉬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찬스에서 못 넣고 제대로 된 슛 한 방에 끝났다. 오늘 또 느끼지만 참 어려운 게 축구다. 결과 예측이 힘들다. 나 또한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도 어려움과 부담감이 있다. 경기는 준비한대로 됐는데, 부상자가 생기며 준비했던 전략이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쉬웠다"라면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 내 잘못이지 않을까 싶다.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박동혁 감독은 교체 자원들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솔직하게 토로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은 좋지 않았다. 몸이 준비가 안 된 선수가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연계나 활동량이 소극적이었던 거 같다. 지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게 교체 자원이다."

마지막으로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 준비할 때 준비과정도 좋았고, 기동력도 괜찮고, 여러 가지 준비했던 부분을 잘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찬스에 넣지 못하고 실점했다.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 있다. 선수들에게 어떤 얘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 안 좋을 때 돌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는 게 내가 해야 할 역이다. 일단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첫 번째 인 거 같다"라면서 "복귀 예정 부상자는 없다. 더 있어야 한다"라고 스쿼드를 짜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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