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전’ 남기일 감독 “상위권 도약 위한 고비처”[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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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도약 위한 고비처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서 수원FC를 만난다.
남 감독은 "팀을 옮긴 후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무엇보다 수원FC를 잘 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기혁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보고 싶다. 선수 본인도 보여주고 싶어하는 능력이 있다. 믿고 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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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상위권 도약 위한 고비처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서 수원FC를 만난다.
제주는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광주FC를 1-0으로 제압한 후 대전 하나시티즌(3-0), 포항 스틸러스(2-1), 인천 유나이티드(2-0)를 차례로 꺾었다. 4경기서 승점 12를 쓸어담은 제주는 승점 20으로 5위에 매겨졌다.
원동력으로 기존 선수들의 ‘꾸준함’을 꼽았다. 남 감독은 “어느 시점에서 상승세를 탄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물론 그 시점부터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초반의 어려움을 선수들이 이겨냈다. 공수가 좋아지고, 문제점을 하나둘 해결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부분도 크지만, 경기를 꾸준히 뛰는 선수들이 잘해줘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FC 경기장을 정말 많이 와봤다. 익숙한 경기장이지만, 환경적인 부분에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 홈팀은 가변석이 있고 반대편은 휑하다 보니,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가 될 듯하다. 그런 부분을 주문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서 데려온 이기혁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직전 강원전 교체 출전 이후, 이날 시즌 첫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남 감독은 “팀을 옮긴 후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무엇보다 수원FC를 잘 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기혁이 할 수 있는 역량을 보고 싶다. 선수 본인도 보여주고 싶어하는 능력이 있다. 믿고 투입했다”고 밝혔다.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남 감독은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중요하다. 우리가 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고비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 5연승 할 수 있는 경기를 하기 보다는 우리가 해왔던 대로 잘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볼 생각이다. 원정 경기라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겨냈던 만큼 오늘도 그럴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구자철이 명단서 제외됐다. 남 감독은 “크게 좋지 않은 건 아니다. 경기는 뛸 수 있지만, 안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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