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심예섭 2023. 5. 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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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원주 출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승부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2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14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임진희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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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이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그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원주 출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승부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2위에 올랐다.

박지영은 14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임진희에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한 박지영은 2라운드 3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3라운드를 8언더파 공동 4위로 시작한 박지영은 이날도 버디 7개와 함께 보기는 1개에 그치며 날카로운 샷감을 뽐냈다. 특히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챙기며 선두에 오른 박지영은 역전승을 노려봤지만, 임진희도 버디를 잡아내며 동타를 이뤘다. 마지막 18번 홀(파4)을 파로 먼저 마친 박지영은 연장 승부를 기대했지만, 임진희가 3m 버디를 집어넣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지영은 올 시즌 첫 다승엔 아쉽게 놓쳤지만,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대상 포인트와 평균타수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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