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태원 하늘에 '응원 메시지' 담은 소망볼 띄웠다

이태원 거리에서 '소망볼 상승 행사' 개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열린 거리전시회 '헤이, 이태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이 새롭게 도약하라는 의미를 담은 소망볼 10개를 이태원역 거리에 띄웠다고 14일 밝혔다.

2023 동행축제의 부대행사로 준비된 '헤이 이태원 소망볼' 행사로 이달 12일부터 국민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소망볼(대형풍선)을 위로 올려 이태원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다.

여러 기업들이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 우아한형제들, 엘지생활건강, 카카오, KT,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다날 등이 소망볼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낮에는 소망볼 행사와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태원 상점을 이용하고 세계음식거리 플리마켓에 들른 사람들은 간식거리(청정원 고구마츄‧밤츄)를 받았다. 영수증 추첨에 응모한 사람 중 40명은 화장품 세트(헤라), 시계 또는 주얼리(제이에스티나) 등 경품에 당첨됐다.

대상,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공영홈쇼핑이이태원 영수증 이벤트를 위한 경품을 지원했다. 올리브영은 할인쿠폰을 토스는 만보기를 배달의민족은 포장 할인쿠폰을 이태원 상점의 홍보와 판매 촉진에 썼다.

안준혁 이태원특구연합회 부회장은 "이태원 활력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이영 장관과 기업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오늘 영수증 응모함에 모여진 영수증, 소망볼에 적힌 응원 문구,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들을 보니 이태원에 온 국민의 힘이 모여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이태원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