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어' 기가비스, 16일까지 일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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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기가비스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반도체 기판용 검사장비 기업 기가비스는 15~1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한다.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자동 광학 검사설비(AOI)와 자동 광학 수리설비(AOR) 등 반도체 기판 검사장비를 만든다.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제조 공정에서 내·외층 회로의 패턴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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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기가비스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반도체 기판용 검사장비 기업 기가비스는 15~1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한다.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66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3만4400~3만9700원) 상단보다 약 8% 높은 4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공모액은 954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451억원이다.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 기업 중 공모액과 시가총액 모두 최대 규모다.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기가비스는 자동 광학 검사설비(AOI)와 자동 광학 수리설비(AOR) 등 반도체 기판 검사장비를 만든다.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제조 공정에서 내·외층 회로의 패턴 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수리하는 기기다.
일본 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기판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금은 생산시설 확충 및 검사 장비에 필요한 부품 제조업체 지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별도 기준으로 매출 997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6.8%, 영업이익은 112.3%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36.9%로 집계됐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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