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제2차 사장단 회의 진행
손사라 기자 2023. 5. 14. 18:22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는 올해 제2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별법은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사위에 상정됐지만, 여야 이견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신협은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법사위원들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은 회의를 통해 지역정책과 관련된 정부 주요 부처는 물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4월 세종 정부청사로 이전을 마치면서 대신협 차원의 기자실 운영 방안 등도 협의했다.
한편 사장단 회의에 앞서 대신협은 한국행정연구원과 지역행정 연구 및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신협과 행정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자치분권 등 지역행정 연구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공조 ▲지역행정 발전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필요한 홍보에 관한 공동협력 ▲세미나, 워크숍, 포럼,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손사라 기자 sara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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