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정화, "이걸 왜 못해?" 레전드부심→강다니엘♥ 팬밍아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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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정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현정화, 김문정 등 보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정화 탁구 감독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현정화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합류하며 "올림픽 포함해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초 남북 단일팀으로 한 달의 훈련으로 기적의 승리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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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정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 현정화, 김문정 등 보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정화 탁구 감독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현정화는 과거 인기에 대해 “탁구공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 “올림픽을 하면 선수 중 미인을 뽑는데, 그때 2위를 했다. 한 인물 했던 것 같다. 내가 원조 국민 여동생 김연아”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현정화는 유남규와 커플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 그 분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20살 당시 1988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 최강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현정화는 4종목 금메달 석권이라는 위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탁구 역사는 내가 썼다”라며 자부심을 보인 현정화는 스스로를 ‘레전드’로 소개하며 자부심이 뿜뿜했다. 현정화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합류하며 “올림픽 포함해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초 남북 단일팀으로 한 달의 훈련으로 기적의 승리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특히 현정화는 영화로 제작된 이야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맡은 하지원을 보고 “캐스팅이 적절하다”고 만족해했다.
17년째 감독으로 활약 중인 현정화는 서효원 등 선수들을 소개하며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 쿨한 보스라고 생각한다. 요즘 애들 스타일에 맞춰 지도하고 있다. 21세기에 맞춰 지도하는 신세대 보스”라고 소개했다. 출근과 동시에 선수들을 모아 조회를 가진 현정화는 리그에서 꼴찌를 한 성적을 지적하며 “지는 게 이해가 잘 안 된다.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다. 감독 생활 초기에는 원형 탈모가 세 번이나 왔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정화는 ‘진인사대천명’, ‘마부작침’, ‘고진감래’ 등 사자성어를 남발하며 독특한 보스 유형을 보였다.
현정화는 ‘라떼’를 소환했다. 현정화는 요즘 선수들이 볼 박스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면서 “나 때는 2시간을 했다”고 말했고, 37살로 주장이자 최연장자인 서효원에 대해서도 “실력이 계속 는다. 그런데 시집을 좀 갔으면 한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정화는 탁구대 모서리에 둔 공을 단 한번에 맞히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 선수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현정화의 자부심을 보다못한 김문정은 “그냥 감독님이 60살까지 현역으로 뛰시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정은 합주 연습을 진행했다. 실수 연발의 합주 연습에 김문정의 신경은 날카로워졌고, 장현성의 노래에도 “잘 안 들리시나?”라고 지적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특히 자주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서 또 실수가 이어지자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베테랑 배우들마저 실수하자 당황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김문정은 “내가 틀려도 내가 맞은 거다. 내가 정답이다. 그냥 나 따라와라”고 카리스마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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