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가장 원하는 김민재, 맨유가 제일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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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나폴리)의 행선지를 가리키는 방향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점점 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전한 '포브스'는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면 과거 전성기를 이끌던 네마냐 비디치와 비슷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핵심이었다. 그를 앞서는 수비수는 거의 없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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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27, 나폴리)의 행선지를 가리키는 방향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점점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김민재를 두고 "나폴리에서 첫 시즌을 보내자마자 김민재는 유럽에서 가장 원하는 센터백이 됐다"고 정리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올여름 후방 보강을 원하는 여러 빅클럽의 레이더망에 들어 있다.
그만큼 김민재는 빅리그 첫 시즌의 우려를 말끔히 날렸다. 나폴리 팬들의 큰 지지를 받던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첼시)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큰 숙제가 있었기에 우려가 컸던 미션. 하지만 김민재는 단숨에 나폴리 주전 센터백을 꿰차더니 총 43경기에 나서면서 개인과 팀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나폴리가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오르며 김민재의 주가는 더욱 폭발했다. 시즌 내내 최후방을 지키면서 나폴리의 숙원을 이뤄낸 김민재라 당연한 평가였다.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의 이름값도 나날이 높아졌다.
지금은 모두가 아는 빅클럽이 김민재를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그동안 한국 선수가 일으켰던 이적설의 무게감과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다. 주중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발동시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7월1일부터 보름 동안 해외 구단에 한해 5,000만 유로(약 729억 원)에서 6,000만 유로(약 875억 원)에 이르는 방출 조항이 생긴다.
이 매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 상한선으로 알려진 6,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재에게 확실한 투자를 해 영입전에서 앞서나가겠다는 뜻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스쿼드에 없는 강인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수비를 기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전한 '포브스'는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면 과거 전성기를 이끌던 네마냐 비디치와 비슷할 것"이라며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핵심이었다. 그를 앞서는 수비수는 거의 없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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