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 이후의 세계

이수지 기자 2023. 5. 14.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은 인간이 아니다.

모든 시민 특히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라면 AI이후 시대의 전략을 고찰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제정치 이론의 거장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에릭 슈밋 전 구글 CEO, MIT 슈워츠먼컴퓨팅대학의 초대 학장 대니얼 허튼로커가 이같의 의견에 동의하고 4년에 걸쳐 AI를 주제로 논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AI 이후의 세계(사진=윌북 제공) 2023.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인공지능(AI)은 인간이 아니다. 의식도 없고 성찰 능력도 없다. 그러므로 정책 결정이나 법 집행 등 중차대한 사안은 인간이 결정하고 감독할 때만 정당성이 확보된다. 모든 시민 특히 사회를 움직이는 리더라면 AI이후 시대의 전략을 고찰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국제정치 이론의 거장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에릭 슈밋 전 구글 CEO, MIT 슈워츠먼컴퓨팅대학의 초대 학장 대니얼 허튼로커가 이같의 의견에 동의하고 4년에 걸쳐 AI를 주제로 논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책 'AI 이후의 세계'(윌북)는 정계·재계·학계를 대표하는 이 거장들이 사회, 경제, 정치, 외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AI가 일으킬 혁명적 변화 속 우리가 빠지게 될 딜레마를 다룬다.

오늘날 생성형 AI가 내놓는 결과물에 감탄하며 실용적 활용법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 신기술이 인류에게 끼칠 철학적·전략적 영향에 관한 논의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책은 'AI 네이티브' 세대의 출현을 예고하며 사회·경제·정치·기술·역사·철학 등 분야를 망라해 미래상을 그리면서 AI를 어디까지 믿고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를 짚는다.

저자들은 교육·물류·교통·치안·예술 등 다양한 삶의 방면을 지원하는 AI를 총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여러 연구자와 혁신가의 의견을 들었다. 딥마인드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 백악관 전 과학정책실장, 오픈 AI CEO 등의 피드백으로 원고를 보강했다.

특히 한국어판에는 2023년 2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저자들의 칼럼을 수록했다.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서문에서 AI 연구가 어떻게 시작됐고 오늘날 생성형 AI가 왜 혁신인지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