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번 주 초 '시찰단' 후속 협의..."日, 대단히 협조적"

신현준 2023. 5.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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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지난 주말 마라톤 협의를 거친 한일 당국이 이번 주 초 후속 협의에 들어갑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국장급 협의가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난 주말 마무리하지 못한 일부 시찰 항목과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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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지난 주말 마라톤 협의를 거친 한일 당국이 이번 주 초 후속 협의에 들어갑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일 국장급 협의가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난 주말 마무리하지 못한 일부 시찰 항목과 일정 등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국장급 협의에서 생각보다 일본 측 반응이 좋았다며, 우리 시찰단이 보려는 시설과 이유를 설명한 뒤 그중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논의했고, 현장점검이 필요한 항목은 답을 못 주고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무적인 게 아니라 기술적 협의여서 일본이 안 된다고 하는 리스트에 공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안을 낸다든가 할 수 있지만, 일단 한 차례 화상회의로 마무리 지을 거로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일본이 현재까지 대단히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3박 4일 일정에 대해 어떻게 조를 나눠 무슨 주제로 둘러볼지 개략적인 합의가 이뤄졌지만, 조금 더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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