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타고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지로…신규 취항

박규준 기자 2023. 5.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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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제주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제주항공 제공=연합뉴스)]

제주항공은 다음 달 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 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입니다.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 3회 운영됩니다. 인천에서 화·목·토요일 오전 10시50분, 오이타에서 같은 날 오후 1시 55분에 출발합니다.

일본 규슈에 있는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푸 인근이며,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됐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은 세 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라며 "중·단거리 노선 발굴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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