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스윕' 이승엽 두산 감독 "선수들의 몸 사리지 않는 플레이 빛났다"

서장원 기자 2023. 5.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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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첫 스윕(3연전 전승)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6회까지 4-0으로 앞섰던 두산은 7회 KIA 최형우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고 흔들렸지만 8회 양의지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지는 등 4득점 빅이닝에 성공,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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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IA에 8-4 승리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승엽 두산 감독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8대4로 승리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첫 스윕(3연전 전승)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6회까지 4-0으로 앞섰던 두산은 7회 KIA 최형우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고 흔들렸지만 8회 양의지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지는 등 4득점 빅이닝에 성공,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시즌 17승1무16패가 됐다. 같은 날 4위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으면서 두산은 순위 상승없이 5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경기 내내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이어 "자칫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순간에서 호수비와 과감한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연이틀 만원 관중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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