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번째 생일에 승리라는 큰 선물을"…서튼 감독, 선수단+팬 모두에게 땡큐![SPO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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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승리라는 큰 선물을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생일에 승리라는 큰 선물을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스트레일리가 이번주 2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2번 연속 퀄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라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타자들은 초반에 점수를 내고 상대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필요할 때 마다 추가점수를 올려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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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생일에 승리라는 큰 선물을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9승11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차곡히 점수를 쌓아갔다. 1회초 잭 렉스와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2-0 선취점을 올렸다. 4회초에는 신인급인 윤동희와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4-0으로 달아났다.
잠잠하던 타선은 경기 후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박승욱이 가운데 담장을 직접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쳐 5-0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유강남이 1타점 적시타를 쳐 6-0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롯데 타선은 쉬지 않고 9회초 박승욱과 윤수녕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8-0으로 KO 펀치를 날렸다. 9회말에는 김준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폭투로 한 점을 더 내줘 8-3이 됐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마운드는 안정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은 14안타 8득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뒤 “생일에 승리라는 큰 선물을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스트레일리가 이번주 2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2번 연속 퀄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라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타자들은 초반에 점수를 내고 상대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필요할 때 마다 추가점수를 올려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번주 너무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그리고 홈에서나 수원 원정에서나 변함없는 열정적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 구단과 선수단은 경기 전 서튼 감독의 53번째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서튼 감독은 “정말 놀랐다. 기분 좋다.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나의 가족이다. 원정구장인데도 이렇게 신경 써줘서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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