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2019년 신인왕
2023. 5. 14. 17:48
본선 16강 ○ 박상진 7단 ● 박진솔 9단 초점5(55~71)
박상진은 8년 동안 258승에 승률 60.5%를 썼다. 2018년 처음 승률 60%로 올라간 뒤 내려갈 줄 모른다. 2019년 반짝여 평생 한 번 받는다는 바둑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중국 을조리그에 처음 나가 6승2패를 했고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승률은 65%까지 솟으며 GS칼텍스배에서 4연승으로 예선을 뚫었고 2023년 본선 24강을 건너 8강을 넘보고 있다. 올해도 남부럽지 않은 결과를 냈다. 4월 벌어진 LG배 예선에서 5연승을 달려 본선에 올랐다.
흑55로 몰아 백 한 점을 잡았다. 57로 머리를 내밀고는 더 나아가지 않고 밑에서 자리를 잡았다. 71까지 모습을 보고 흑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백56 말고 둘 곳은 없다. <그림1> 백1처럼 딴생각을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실제로 두어선 바둑 지는 지름길로 들어간다. 흑2로 늘고 4에 찌른다. 백이 살 수 없다. 흑이 사는 틈에 백은 오른쪽 흑 모양을 줄였다. 백64가 시간을 잘 맞췄다. 흑65로 물러나지 않고 <그림2> 흑1로 젖히면 백2로 끊어 수를 낸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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