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들린 한 여성의 비명…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아이 구한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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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의 한 경찰관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로 그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도경 순경은 지난 13일 오후 1시쯤 교통관리 지원 근무로 출근을 하던 중 영월지역의 한 상점 앞에서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보게 됐다.
달려간 이 순경은 한 아이가 의식과 호흡이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순경은 옆에 있던 행인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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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의 한 경찰관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로 그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영월경찰서 소속 이도경 순경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도경 순경은 지난 13일 오후 1시쯤 교통관리 지원 근무로 출근을 하던 중 영월지역의 한 상점 앞에서 다급하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보게 됐다. 달려간 이 순경은 한 아이가 의식과 호흡이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얼굴이 창백하고, 일체 움직임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 순경은 옆에 있던 행인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구급대 인계전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쓰러진 아이는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지역인 원주의 대형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순경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순경은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경찰관으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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