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7일부터 징수 재개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5.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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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7일부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다시 징수한다.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 양방향 혼잡통행료 면제를 종료하고 17일부터 다시 징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징수 대상은 운전자를 포함해 2명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 또는 승합차다.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0원을 받는다.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정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개월간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를 면제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도심에서 한남대교 방향 통행료를 면제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양방향 통행료를 면제했다.

시는 혼잡통행료 면제 효과를 6월 중 발표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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