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내일 오전 산업장관이 발표”

강신우 2023. 5. 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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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15일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지난 3월31일 국민 부담 최소화 원칙을 명분으로 인상 발표를 미룬 지 46일 만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고위당정(당·정부)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논의했으며 발표는 15일 당정협의회를 거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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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와 여당이 15일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한다. 지난 3월31일 국민 부담 최소화 원칙을 명분으로 인상 발표를 미룬 지 46일 만이다.

(사진=이영훈 기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고위당정(당·정부)협의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논의했으며 발표는 15일 당정협의회를 거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8원이 될 전망이다. 인상률로 따지면 약 4~5% 수준이다. ㎾h당 7원 정도 오르면 한전이 올 하반기에 줄일 수 있는 영업손실액은 2조원 가량이다.

7원 인상시 도시지역 주택용 저압 기준으로 월평균 307㎾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요금은 현재 5만7300원에서 5만9740원으로 2440원 추가된다. 10원 인상하면 지금보다 3490원 부담액이 늘어난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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