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서울에 ‘8경기 7골 2도움’ 바코, “킬러? 다른 경기처럼 잘 준비”

이현민 2023. 5. 1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멀티골을 터트린 울산현대 바코가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서 마틴 아담과 바코(2골)의 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바코는 2021시즌부터 서울을 상대로 8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멀티골을 터트린 울산현대 바코가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2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서 마틴 아담과 바코(2골)의 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바코가 펄펄 날았다. 후반 3분과 22분 매서운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열어젖혔다.

경기 후 마주한 바코는 “어렵고 좋은 팀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 전반에 서울이 좋았는데, 후반에는 우리가 더 좋았다. 승점 3점을 가져올 자격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 킬러다. 바코는 2021시즌부터 서울을 상대로 8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결을 묻자, 그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다른 경기와 마찬가지로 잘 준비한다. 오늘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1, 2위 간의 다툼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해트트릭 기회도 있었다. 후반 37분 문전에서 세컨드 볼을 잡아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이에 바코는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처럼 컨트롤을 해야 했는데, 한 번 더 잡아서 슈팅할 걸... 아쉽다”라고 웃었다.

시즌 초반 루빅손(5골 1도움)이 워낙 좋아 바코의 출전 시간이 적었다. 그러나 바코는 경쟁 체제에서 살아남았고, 최근 6경기에서 무려 5골을 몰아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건전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최근에 골을 많이 넣었다”며 기세를 쭉 이어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