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2인자 셔먼 사임

권한울 기자(hanfence@mk.co.kr) 2023. 5.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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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한반도 전문가이자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73)이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셔먼 부장관의 사임을 밝히며 "그는 특히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친구들과의 유대를 심화했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최초의 여성 국무부 정무차관이자 최초의 여성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셔먼 부장관은 30년간 3명의 대통령, 5명의 국무장관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조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부 부장관으로, 미국 정부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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