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사 후에만 5득점 집중력…스트레일리 첫 승리

유병민 기자 2023. 5.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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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스트레일리의 부활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최하위 kt wiz를 눌렀습니다.

롯데는 오늘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대 3으로 완승했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올 시즌 7경기 등판 만에 첫 승리(3패)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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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스트레일리의 부활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최하위 kt wiz를 눌렀습니다.

롯데는 오늘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벌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8대 3으로 완승했습니다.

2위 롯데는 19승 11패를 쌓아 20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지 못한 최하위 kt는 이틀 연속 '9'승(2무 22패)에 묶였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6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올 시즌 7경기 등판 만에 첫 승리(3패)를 거뒀습니다.

스트레일리는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주고도 결정타를 맞지 않아 실점을 피해 갔습니다.

롯데는 1회 초 김민석, 한동희의 안타로 투아웃 1, 2루를 엮고 잭 렉스, 전준우의 우전 적시타 두 방으로 2점을 얻었습니다.

이어 4회 투아웃 1, 3루에서 윤동희의 우전 안타, 김민석의 좌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로 2점을 보탰습니다.

4대 0으로 앞선 7회에도 투아웃 1루에서 박승욱이 중월 2루타로 1타점을 올리는 등 롯데는 이날 8득점 중 5점을 모두 투아웃 이후에 뽑는 집중력을 뽐냈습니다. 승패가 기운 8∼9회에 얻은 3점은 덤이었다.

kt가 9회 말에 뽑은 석 점은 승패와 무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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