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카마빙가 단순 타박상…UCL 4강 2차전 준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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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소식이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오늘(14일) 한 번 더 검사를 해보고 괜찮다면 카마빙가가 맨시티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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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소식이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헤타페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현재 레알은 리그 우승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주중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하 UCL)을 앞두고 있는 레알은 이날 헤타페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주중 4강 1차전 멤버에서 단 3명의 선수만 그대로 선발로 나왔다.
그런데 이날 레알에 악재가 닥쳤다. 그 3명에 속했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가 후반 39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것이다.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 가능하고 1차전에서 MVP급 활약을 펼쳤던 카마빙가이기에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4일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은 "카마빙가는 그냥 타박상이고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선수가 맨시티를 상대로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카마빙가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무릎 쪽을 약간 접질렸지만 단순한 충격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고 그 부분에서 100%다. 카마빙가는 오늘 출전했던 선수들처럼 내일 휴식을 부여받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카마빙가는 경기 후 무릎에 붕대를 감았지만 웃으며 퇴장했고 이에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 후 진행된 1차 검사에서도 걱정할 부분은 없었다. 레알은 오늘(14일) 한 번 더 검사를 해보고 괜찮다면 카마빙가가 맨시티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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