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승남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요청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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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에토 세이시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중의원)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청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남 , 신정훈 , 안호영 , 윤준병 , 이원택 , 주철현 , 윤재갑 , 어기구 , 위성곤 , 서삼석 의원 ( 이상 더불어민주당 ) 과 윤미향 의원 ( 무소속 ) 공동명의로 작성돼 일본 측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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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에토 세이시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중의원)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제13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이날 돌아왔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 주년을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열리게 됐다 .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원 전원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공동명의로 작성한 요청서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한국 국민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양국 국민은 물론 전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해양 방류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해양 방류가 아닌 다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일본은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약 130 만톤을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 해양 방류가 아닌 육상 장기간 보관 및 방사능물질 제거 장치의 개발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
김 의원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철회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요청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을 비롯해 김승남 , 신정훈 , 안호영 , 윤준병 , 이원택 , 주철현 , 윤재갑 , 어기구 , 위성곤 , 서삼석 의원 ( 이상 더불어민주당 ) 과 윤미향 의원 ( 무소속 ) 공동명의로 작성돼 일본 측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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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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