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혼합단체전] 안세영 앞세운 한국, 프랑스 3-1로 꺾고 수디르만컵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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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이 세계혼합배드민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4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디르만컵 D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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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을 앞세운 한국이 세계혼합배드민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14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수디르만컵 D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4-1로 이겼다.
배드민턴 세계혼합국가대항전인 수디르만컵은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가별로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 혼합복식으로 팀을 구성해 우승을 결정한다.
매 경기는 혼합 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순서로 치르고 먼저 3승을 거둔 쪽이 승리한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프랑스를 만났다. 스타트를 끊은 이는 혼합 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였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프랑스의 톰 지쿠엘-델파인 델루 조를 2-0(21-18 21-17)으로 제압했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은 이어진 남자단식에 이윤규(국군체육부대)가 나섰다. 이윤규는 크리스토 포포프에게 0-2(8-21 18-21)로 졌다.
그러나 여자단식에 나선 '에이스' 안세영은 치쉬페이를 2-0(21-7 21-14)으로 완파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남자복식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는 루카스 코르비-로난 라바르 조를 2-1(21-16 18-21 21-19)로 물리쳤다.
승리를 확정한 한국은 마지막 여자복식에 '킴콩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나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마곳 람베르-앤 트란 조를 2-0(21-8 21-16)으로 누르며 조별리그 1차전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15일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잉글랜드는 만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수디르만컵 주요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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