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고발당한 아이유, 무대인사+손편지 통해 “걱정 마세요” 손하트 귀여운 매력까지[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표절 의혹에 강경 대응을 선언한 가운데 영화 ‘드림’ 무대인사와 손편지 등을 통해 팬들에게 평상시와 다름없는 일상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드림'의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박서준 등 '드림'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팬들의 인사에 화답했다.
특히 단체사진을 찍을 땐 얼굴에 손하트를 그리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선 한 팬이 보낸 장문의 편지를 읽은 후 “‘브로커’ 무대인사에서 처음 저를 보신 분인데 제 손을 잡았을 때 너무 차가웠다고 하셨습니다”라며 “저는 원래 손이 차갑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팬을 안심시켰다.
앞서 지난 8일 일반인 A씨는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부’, ‘셀러브리티’ 등 6곡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표절 의혹과 근거 없는 내용의 간첩 루머, 성적인 비방 등을 일삼아 오던 세력을 수개월간 모니터링과 수사 의뢰를 통해 대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들의 일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다는 사실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서 충격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를 통하여 확인한 바를 종합하면, 고발인은 작곡가들을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라며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한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으며, 그 결과에 따라서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 당사는 사건 초기부터 작곡가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고발에 대해서는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메가박스, 이지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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