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6이닝 2실점 호투' NC, 키움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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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면했다.
NC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6-4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NC는 18승째(16패)를 수확해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페디는 시즌 6승째(1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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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NC 권희동, 3안타 2타점 활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면했다.
NC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에릭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6-4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NC는 18승째(16패)를 수확해 단독 4위를 유지했다. 2연승이 중단된 키움은 16승 20패가 돼 8위에 머물렀다.
페디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NC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한 페디는 시즌 6승째(1패)를 수확했다. 다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1.02에서 1.26으로 올라갔다.
NC 타선은 1회에만 4점을 올리는 등 집중력을 과시했다. 5번 타자로 나선 권희동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야수진의 실책 속에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5실점(3자책점)하고 시즌 4패째(3승)를 떠안았다.
1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박민우의 내야 땅볼 때 나온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일군 NC는 박건우가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섰다.
제이슨 마틴의 진루타로 이어간 1사 3루에서 권희동이 좌측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고, 후속타자 박세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이 2회말 임병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3회초 1사 2루에서 권희동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NC는 페디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디슨 러셀에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5-2로 쫓겼지만, 7, 8회초 등판한 김영규, 김시훈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리드를 지켰다
9회초 2사 3루에서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6-2로 점수차를 벌린 NC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투입했다.
이용찬은 선두타자 임지열에 안타를 헌납한 후 김휘집에 좌월 투런포(시즌 3호)를 얻어맞아 키움의 6-4 추격을 허락했다.
이형종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은 이용찬은 김동헌에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이어갔지만, 이정후를 2루수 직선타로, 박찬혁을 삼진으로 잡아 팀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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