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049시민연구소, 가정의 달 맞아 환경 정화...일상회복 지원
수원2049시민연구소(소장 유문종)가 코로나19 엔데믹에 발 맞춰 시민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나섰다.
수원2049시민연구소는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권선구 고색동 소재 대부둑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 특집 권선유행(勸善游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문종 수원2049시민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지체·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시민 일상회복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황구지천 길 왕복 2㎞ 구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며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문종 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자리”라며 “누구보다 힘들었을 취약계층과 많은 가족들이 함께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사회적 약자층이 마음 편히,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원2049시민연구소에서 더 많은 일을 기획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수원2049시민연구소는 시민과 함께 사회 문제를 조사·해결하는 단체로,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시 승격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49년까지 수원이라는 도시를 다각적으로 연구해 발전을 도모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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