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최종 탈락…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 5명 압축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차기 사령탑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 명단에서 최종적으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과 라이언 메이슨 수석 코치 체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나겔스만 감독이 거론됐다. 토트넘은 지난 3월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직후부터 부임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과 성향이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랜 기간에 걸친 검증 결과 나겔스만 감독과는 협상을 갖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나겔스만 감독을 제외한 최종 후보 명단이 완성됐다. 명단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루벤 아모림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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