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박민하 결혼식 총출동…경리 “눈물이 왜 이렇게” [종합]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박민하가 나인뮤지스 멤버들 축하 속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민하는 5월 13일 3년간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축가는 금조가 맡았으며, 부케는 이유애린이 받았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SNS를 통해 생생했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경리는 "완벽했던 그녀의 #wedding day 내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고 행복하고 이쁘게 잘 살아!"라며 눈물을 닦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축가를 부른 금조는 "나 민하 언니 축가 이렇게 심장이 뛸 일이냐"라고, 부케를 받은 이유애린은 "왜 받았지. 그냥 언니 빨리 가라고 준 거지? 예쁜아 언니는 아직^^;;"이라 전했다.

표민하는 박민하 결혼을 앞두고 "지지고 볶던 쌍둥이가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사실 별 달라지는 건 없음) 내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멤버들은 지난해 금조 결혼식에도 총출동해 훈훈한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박민하는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오랜만에 손 편지를 써본다"며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합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마친 박민하는 14일 "동화 속에 들어온 것처럼 꾸며준 감사한 손길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심 가득한 축하, 바라보면 자꾸만 웃음이 나는 내 평생 짝꿍, 원 없이 즐기고 웃고 행복했던 결혼식이었습니다.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려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민하는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했다. 나인뮤지스는 '와일드', '돌스', '건'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박민하, 경리, 이유애린, 금조, 표민하SNS)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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