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일 만에 3안타→ 6G 5할대 폭발…FA 미아서 백조 변신, 33세 원클럽맨 잡아 다행이다 [MK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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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33)을 안 잡았으면 어쩔 뻔했나.
이후에도 권희동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전까지 5경기 타율 .471 8안타 2타점 4득점으로 NC 타선에 힘을 더하고 있었다.
권희동이 3안타를 친 건 지난해 7월 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16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권희동은 팀의 6-4 승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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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33)을 안 잡았으면 어쩔 뻔했나.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은 지난 2월 말까지 팀을 구하지 못했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지만 그에게 손을 뻗은 팀은 없었다. 반응은 냉정했다. 최근 몇 시즌 간 부진한 성적이 한몫했다. 창단 시절부터 함께한 NC는 손아섭, 박건우에 제이슨 마틴 그리고 김성욱, 한석현까지 수준급 외야수들이 즐비했기에 권희동에게 손을 뻗지 않았었다.
그러나 2월말 권희동과 NC는 극적으로 손을 잡았다. 2013년부터 함께 했고, 최근 몇 년간 징계 등으로 인해 부진했다고 하지만 NC는 권희동을 놓지 않고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4일부터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었으나 비로 인해 4일 창원 LG 트윈스전과 5일부터 7일까지 예정 되어 있었던 창원 KIA 타이거즈전을 모두 건너 뛰었다.
그의 1군 복귀전은 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이뤄졌다. 당시 권희동은 4타수 1안타 3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에도 권희동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전까지 5경기 타율 .471 8안타 2타점 4득점으로 NC 타선에 힘을 더하고 있었다.
권희동은 14일 키움과 경기서도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 1사 3루서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144km 투심 3구를 그대로 2루타로 연결하며 3루에 있던 박건우를 홈으로 불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사 2루 이번에는 후라도의 133km 체인지업 3구를 쳐 또 한 번의 2루타와 함께 2루에 있던 박건우를 홈으로 불렀다. 5회가 들어가기도 전에 2루타 2개에 멀티타점을 만들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상황에서 시원하게 배트를 돌려 시원한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권희동이 3안타를 친 건 지난해 7월 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16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권희동은 팀의 6-4 승리에 힘을 더했다. 권희동의 시즌 타율은 .524까지 올라섰다. 금주 6경기 모두 안타를 때렸고, 11안타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고척을 찾은 NC 원정 팬들도 권희동의 이름을 연호했다.
한석현, 김성욱이 부진할 때 권희동이 활약을 해주고 있다.
NC는 33세 원클럽맨을 안 잡았으면 어쩔 뻔했나. 잡아 참 다행이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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