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참사 한인가족 장례식 사흘간 기부금 25억원 답지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3. 5. 14. 1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앞에 마련된 한인가족 추모비.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일가족 3명의 장례식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전 텍사스 댈러스 인근 코펄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들 가족은 지난 6일 오후 큰아들이 나흘 전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교환하러 앨런 아웃렛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부부와 3세 작은아들이 현장에서 숨졌고, 큰아들인 6세 아이만 살아남았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된 페이지에는 사흘여간 3만6000여 건의 기부가 이어져 187만1290달러(약 25억원)가 모금됐다.

[이효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