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일가족 살해 후 차로 도주하다 행인 덮쳐…7명 사망 11명 부상

권영미 기자 2023. 5. 14.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한 남성이 감정 싸움으로 인해 일가족을 살해한 후 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 한 명과 행인 13명을 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중국 매체인 신경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산시성 싱현 오지아완 마을에서 대형 형사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전날 오후 2시께 용의자인 27세 남성 궈모씨가 '감정 싸움'의 결과 마을 앞에서 21세 여성 궈씨를 다치게 하고 그의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을 잇따라 살해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산시성서 한 남성이 가족간 감정 싸움으로 살인한 후 잇따라 차량 사고를 냈다.<신경보 갈무리>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중국 산시성에서 한 남성이 감정 싸움으로 인해 일가족을 살해한 후 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 한 명과 행인 13명을 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인 경찰은 중태로, 밤새 타이위안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14일 중국 매체인 신경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산시성 싱현 오지아완 마을에서 대형 형사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전날 오후 2시께 용의자인 27세 남성 궈모씨가 '감정 싸움'의 결과 마을 앞에서 21세 여성 궈씨를 다치게 하고 그의 시어머니와 남편, 아들을 잇따라 살해한 것이다.

그후 용의자는 흰색 차를 몰고 현장에서 탈출했다가 보행자를 치고 차량 여러 대도 들이받았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되어 추가 수사가 진행중이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궈모씨와 여성 궈씨는 사촌간으로 한때 사귀는 사이였다는 증언이 올라오고 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