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바르셀로나, 4시즌 만에 리그 우승까지 남은 건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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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까지는 단 한 걸음만 남았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에 리그 우승은 자주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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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까지는 단 한 걸음만 남았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13점이 앞서 있는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RCD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홈팀 에스파뇰은 승점 31점으로 19위,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승점 82점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한다면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에 리그 우승은 자주 있는 일이었다. 라리가가 창설된 1929년부터 무려 26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2000년대 이후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여러 슈퍼스타들과 10번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재정 문제가 심각해져 메시는 팀을 떠났고, 팀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최악의 시기에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선임했고, 2년차가 된 사비는 팀을 제자리로 올려놓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의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이다. 33경기 26승 4무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수에서 모두 최강이다. 다득점 2위(60득점), 최소실점 1위(11실점)와 더불어 홈에서 패배가 없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칭찬받는 부분은 수비력이다. 최소실점 2위인 아틀레티코의 25실점에 절반보다 덜 실점했고, 무실점 경기를 25회나 기록했다. 따라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2004-05시즌에 만들어낸 한 시즌 최소 실점(15실점) 기록과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1993-94시즌에 했던 한 시즌 26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바르셀로나는 조기 우승을 통해 여러 컵 대회 탈락의 아쉬움을 다스리고,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의 마지막 시즌을 ‘해피 엔딩’으로 끝내고자 한다. 더해서 다음 라운드 홈경기에서 팬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마음이다.
반면 에스파뇰은 최근 수비 불안으로 인해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와 무려 22실점하며 계속 수비 불안을 겪고 있다. 리그 1위 팀을 상대하는 만큼 수비 안정화가 시급한 에스파뇰이다. 그러나 최근 홈경기에서 헤타페 CF에 1-0으로 승리했다는 점, 2018년 이후 홈에서 바르셀로나 상대로 패배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에스파뇰에게도 희망이 있다. 에스파뇰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강등권 탈출에 가까워지고자 한다.
글='IF 기자단‘ 1기 최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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