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단체장 지지도 바닥권…이장우 꼴찌, 김영환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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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이 바닥권에 머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42.7%로 전국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김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달 48.8%에서 5.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9.2%로 9.4% 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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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4월 평가 결과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이 바닥권에 머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42.7%로 전국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이 시장의 긍정 평가는 지난해 12월 51.1%에서 지속 하락해 3개월 연속 40% 초반에 머물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3.7% 지지를 받아 전국 17개 단체장 중 15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달 48.8%에서 5.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9.2%로 9.4% 포인트나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3월 친일 발언과 제천 봉화산 산불 당시 비공식 술자리 모임에 참석해 구설에 오르면서 부정 여론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14위에 오른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정 평가 45.1%, 부정평가 42.9%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한 달 전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충청권에서 지지도 1위 단체장은 김태흠 충남지사다. 그는 50%대 지지율을 수개월째 유지하며 전국 7위를 기록,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51.8%, 부정 33.6%로 지난 달에 비해 긍정 0.7%p 상승, 부정 1.9%p 하락했다.
이번 통계분석은 3·4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이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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