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단체장 지지도 바닥권…이장우 꼴찌, 김영환 15위

장동열 기자 2023. 5. 14.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이 바닥권에 머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42.7%로 전국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김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달 48.8%에서 5.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9.2%로 9.4% 포인트나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14위…김태흠 충남지사 7위
리얼미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4월 평가 결과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 2023.3.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평가에서 충청권 단체장들이 바닥권에 머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3월 24일~4월 1일, 4월 26일~5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42.7%로 전국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이 시장의 긍정 평가는 지난해 12월 51.1%에서 지속 하락해 3개월 연속 40% 초반에 머물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3.7% 지지를 받아 전국 17개 단체장 중 15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지지도는 지난달 48.8%에서 5.1%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49.2%로 9.4% 포인트나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3월 친일 발언과 제천 봉화산 산불 당시 비공식 술자리 모임에 참석해 구설에 오르면서 부정 여론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4월 지지도 평가 결과. (리얼미터 제공)

14위에 오른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정 평가 45.1%, 부정평가 42.9%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한 달 전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충청권에서 지지도 1위 단체장은 김태흠 충남지사다. 그는 50%대 지지율을 수개월째 유지하며 전국 7위를 기록,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51.8%, 부정 33.6%로 지난 달에 비해 긍정 0.7%p 상승, 부정 1.9%p 하락했다.

이번 통계분석은 3·4월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8%이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