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노란색 횡단보도·음주운전방지 장치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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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위해 보호구역 기·종점을 표시하는 노면 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음주운전 재범방지에 효과적인 음주운전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 안전 확보 및 음주운전 근절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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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위해 보호구역 기·종점을 표시하는 노면 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방지 장치 도입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 및 음주운전 근절책 등을 논의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당정 브리핑에서 "당정은 보호구역 어린이 사망 '제로(O)'를 목표로 어린이 안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운전자가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의 기점과 종점을 표시하는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보도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무인 단속 장비도 지속 확충하기로 하였다.
방호울타리 설치를 법제화해 적극적인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 보호구역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 1회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사고 현황·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음주운전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도 알렸다.
당정은 오는 31일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주2회 이상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스쿨존 및 관광지 등 취약지 대상 맞춤형 단속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상습 음주운전 등 악성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차량을 압수하고,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처벌하기로 했다.
당정은 음주운전 재범방지에 효과적인 음주운전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도로교통법 개정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운전자 교육 강화와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 안전 확보 및 음주운전 근절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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