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떼 올해도 남해안 대거 몰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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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해안에 대량 출몰해 집단폐사가 잇따랐던 정어리 떼가 올해도 대거 몰려올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남해안 연안에 다량의 정어리 무리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정어리가 어획물의 91%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연안 어장 유입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분석했다.
정어리는 회유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일본 등 동북아시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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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해안에 대량 출몰해 집단폐사가 잇따랐던 정어리 떼가 올해도 대거 몰려올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남해안 연안에 다량의 정어리 무리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정어리가 어획물의 91%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연안 어장 유입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분석했다.
정어리는 회유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일본 등 동북아시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플랑크톤을 주로 섭취하며, 포식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무리를 짓고 이동하는데 규모가 최대 수㎞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정어리는 분류학적으로 같은 목(目)에 속하는 멸치나 청어보다 산소 소비량이 많아 산소 부족에 취약한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동식 수산과학원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원조사를 통해 정어리 자원 변동을 예측하고 관련 정보를 다각적으로 수집해 어업 현장에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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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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