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분양가 그대로 과천 잇단 '줍줍' 공급
분상제 적용 5년 의무 거주
전용면적 84㎡ 8억원 안팎
경기도 과천에서 수억 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실시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또 서울 은평구에서 8억원 후반대에 전용면적 84㎡ 분양이 이뤄진다.
14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푸르지오 오르투스, 푸르지오 벨라르테,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 등 4개 단지에서 총 6가구 무순위 청약이 15일 실시된다. 청약 부적격 혹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 물량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2020년 하반기 분양해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당시 분양가 그대로 진행된다.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전용면적 74㎡ 2가구, 84㎡ 1가구 청약을 진행하며 분양가는 각각 7억4954만원, 8억2179만원이다.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르센토 데시앙은 각각 전용면적 84㎡ 1가구씩 청약을 진행하며 분양가는 푸르지오 라비엔오가 8억22만원, 르센토 데시앙은 7억9390만원이다.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전용면적 99㎡ 1가구이며 분양가는 9억4780만원이다. 청약 자격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에게만 주어진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주택이기 때문에 입주일로부터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인근 시세를 살펴보면 2008년 준공된 3143가구 규모 단지인 '래미안 슈르'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가 13억7000만원(16층)이었다. 2021년 준공된 2128가구 규모 '과천 위버필드' 전용면적 99㎡의 지난달 실거래가는 20억원(3층)이었다.
한편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5~19일 신규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전국 6곳, 총 1032가구(오피스텔·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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