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13일 파리 ‘코리아엑스포’ 첫 날 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찾아 한국기업 유럽 판로개척에도 도움 행사장 발디딜 틈없이 ‘인산인해’ 성황 ‘K’산업 매력에 빠진 관람객들 몰려 초록뱀미디어, 글로벌 시장 겨냥 BTS세계관 드라마 ‘유스’ 티저 공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사진을 찍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나섰다. 파리는 세계박람회를 운영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2030년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역시 올해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71개국 대표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넷플릿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이정재는 스타워즈 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에서 마스터 제다이 역할을 맡아 최근 영국서 촬영을 마쳤다.
1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엑스포’ 현장을 찾은 배우 이정재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방문, 박은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전 주영대사)과 함께 관람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파리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엑스포’ 현장을 찾은 이정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방문, 박은하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전 주영대사)과 함께 관람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저녁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파리에 마련한 ‘메종 드 부산’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사 초청 만찬행사에도 참석했다. 만찬에는 aT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가 준비한 한식-프랑스 퓨전요리와 막걸리 와인 등이 제공됐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엑스포’ 행사장으 찾은 배우 이정재가 참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무대를 내려오고 있다.
이정재는 ‘2023코리아 엑스포’ 무대에 올라 “지금은 런던에서 스타워즈 TV 시리즈를 찍고 있다”면서 “곧 서울로 귀국해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오징어 게임 2도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가장 좋아해 준 나라 중 하나가 프랑스였다”며 “프랑스 분들도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 뵈니 더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1호 홍보대사인 이정재는 “최종 투표권을 가진 관계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파리 현장에서 직접 유치 홍보활동을 통해 공공외교를 펼칠 수 있게돼 기쁘다”면서 “전 국민이 합심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응원하게 되면 분명히 연말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11월 투표 시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코리아엑스포’ 행사장에서 배우 이정재가 참가업체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2023 코리아 엑스포는 한국기업의 유럽 지역 판로개척과 현지사업 확장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며 우수 한국기업 200여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K-산업을 전시, 소개한다. 첫날 행사에는 전시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입장객 몰려 K푸드, K콘텐츠, K패션, K뷰티 등 한국 ‘K’산업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 몰입형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광공사도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는 이날 2023 코리아 엑스포 현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세계관을 주제로 한 드라마 유스(YOUTH)의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행사장을 찾은 K팝 팬들이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공유하면서 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충청북도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충북공동관을 꾸려 이번 2023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 프랑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산업진흥원에서도 프랑스인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한국적인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성남식품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