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서 '러 침략 규탄·우크라 지원' 성명 발표 예정"

문예성 기자 2023. 5. 14.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9~20일 일본 히로시마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14일 일본 NHK는 공동성명과 별도로 발표될 이 성명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엔 헌장을 무시한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고, 식량과 에너지의 안전보장 등으로 취약한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AP/뉴시스] 오는 19~20일 일본 히로시마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은 4월20일 외신 인터뷰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의 모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는 19~20일 일본 히로시마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다.

14일 일본 NHK는 공동성명과 별도로 발표될 이 성명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엔 헌장을 무시한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고, 식량과 에너지의 안전보장 등으로 취약한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는 등 내용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러시아군의 무조건 철수를 촉구하고, 지속적인 평화의 실현은 러시아군의 철수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러시아가 핵무기나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에 이른다고 지적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 지원 이외 신흥국이나 개발도상국을 염두에 두고 우크라이나 정세로 영향을 받는 국가나 국민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포함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 제재 등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 검토하고 G7 정상 간 논의 내용 등을 근거로 최종 성명을 완성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