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서도 구제역 의심신고…청주 발생농장서 12.7㎞ 거리

김용빈 기자 2023. 5.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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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이어 증평군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증평군 도안면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 방역대 외 지역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날 밤 구제역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 한우농가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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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흘림·입안 궤양 확인…이날 밤 양성 여부 확인
지난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구제역 확진 한우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소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북이면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19년 1월 31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에 이어 증평군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증평군 도안면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침 흘림 증상과 입안 궤양이 확인됐다. 정밀검사 검사는 이날 밤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한우 418마리를 기르고 있다. 3㎞ 내에는 한우농장 179곳(3만1400마리)이 있다.

해당 농장은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에서 12.7㎞ 떨어져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 방역대 외 지역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날 밤 구제역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 한우농가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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