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9~21일 G7 정상회의 참석, 캐나다 독일 EU와도 연쇄 정상회담

정유선 기자 2023. 5.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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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17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G7 정상회의 종료 직후인 21일에는 독일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 22일에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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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또 G7 전후로 방한하는 캐나다, 독일, EU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 등 숨가쁜 ‘외교의 시간’을 갖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G7회의 후반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하다.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공동 위기에 대한 대응과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G7 참석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히로시마행은 현재로선 변동이 없다고 미국 정부에서 확인을 해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기시다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역대 다섯 번째이고, 참석은 네 번째다. 대한민국은 호주(여섯차례) 다음으로 G7에 빈번하게 초청받은 국가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는 17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G7 정상회의 종료 직후인 21일에는 독일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 22일에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및 방한 예정인 외국 정상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3.5.1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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