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해냈다…'택배기사',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2위 [MD픽]

2023. 5.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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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공개 단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톱 2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위는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이 차지했으며 '퀸 클레오파트라'가 '택배기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각각 714만, 550만여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겸했다. 계급에 따라 산소가 통제되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단 1%의 인류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택배기사를 소재로 거대한 규모의 세계관을 내보인다.

특히 김우빈이 낮에는 택배기사, 밤에는 블랙 나이트로 활동하는 택배기사 5-8로 변신해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았다. 랭킹 1위 택배기사답게 강렬한 전투 실력은 물론 긴 팔다리를 활용한 액션, 섬세한 감정 연기에 이르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사진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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